야간비행 - 夜間飛/非行

야간비행 - 夜間飛/非行 일탈. 아무 생각없이.

우리 정말 열심히 살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을 떠나 회사에 출근해 보람 있게 일하다 집에 돌아와 잠시 쉬고 다시 어제와 같은 일과를 반복하죠.

문뜩 나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꿈도 저버리고 어느덧 내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죠. 아쉬워할 틈도 없이 말이에요.
그래서 삐딱하게 한 달에 몇 번 정도 지킬 것은 지키면서 날 위한 시간을 내어 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지만 생각해 보면 이건 말도 안 돼요. 시간은 밤밖에 없습니다. 피곤한 밤.
우리 정말 너무 열심히 사는 거 아니에요?

이곳은 이런 고민을 품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 욕심을 가지려니 사회 구조가 그것을 막고 있는 거예요. 나를 위한 시간을 내고 즐길 줄 알면서 가진 것은 간직하기는 너무 피곤한 거에요. 하지만

우린 체 게바라도, 녹두장군도 아니니 한숨 한번 쉬고 세상이 우리에게 알려준 데로 열심히 살아갑니다.

아무것도 괜찮습니다. 누구도 괜찮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모여 같이 해요.

어제는 너무 슬픈 영화를 봤어. 여운으로 화가 나고 답답하고 허무하고 그리고 이기적이게 내 처지에 대한 안도감이 들고 그 안도감으로 또 화가나.‘비스트 어브 노 네이션'행복한 한 소년이 전쟁으로 괴물로 변하는 이야기...
22/05/2024

어제는 너무 슬픈 영화를 봤어. 여운으로 화가 나고 답답하고 허무하고 그리고 이기적이게 내 처지에 대한 안도감이 들고 그 안도감으로 또 화가나.
‘비스트 어브 노 네이션'
행복한 한 소년이 전쟁으로 괴물로 변하는 이야기야
스토리에 맞게 흐르는 배경과 음악이 보는 사람의 감정을 꽉 잡고 놔주지 않는 그런 느낌이야.

서아프리카 소년은 내전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용병대에 들어가 소년병으로 새로 태어난다.

제가 가진 아이디어는 제자리에서 걷고 뛰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에요.지난 주에는 특허도 출원했어요. 결과가 나오기까지 창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할 겁니다.제품의 특성상 대기업들과 경재을 해야할 겁니다. 까마득해 보...
27/04/2024

제가 가진 아이디어는 제자리에서 걷고 뛰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에요.
지난 주에는 특허도 출원했어요. 결과가 나오기까지 창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할 겁니다.

제품의 특성상 대기업들과 경재을 해야할 겁니다.
까마득해 보이지도 않는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는 걸음걸음마다 단두대가 있어 머리도 자르고 팔도 자르고 다리를 자를 기세로 난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얼마전 디지니에서 제자리 걸음이 가능한 장치를 발표했어요. 홀로타일은 제가 보기에는 매우 원시적인 장치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MhyHiSSi4HY
움직임이 평면에 제한되고 있고 우리가 땅을 딛고 움직이는 것에 비해 장치의 반응에 딜레이가 있어 마치 얼음판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럼 우리 몸도 그 반응에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현실감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특히 메타에서는 얼마나 갖고 싶겠어요. 아마도 주크버거의 VR 장비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성공하고 싶으면 제자리 이동 도구의 상용화와 같이 발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제품은 전진, 회전, 상하 이동 움직임을 아주 작은 면적에서 가능하게 하는 장비입니다.
시제품 단계에서는 아마도 게임장(가상현실 게임장)에서 사용할 큰 제품이 되겠지만 이후에는 가정마다 한 대씩 갖출 수 있게 될 겁니다.

간단히 설명을 해 볼께요.
걸음을 기준으로 제자리에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려면 2가지 관점에서 우리 몸을 대응해야 합니다.
하나는 의지에 의한 움직임
둘은 환경에 의한 움직임입니다.

우리가 걸음을 걷기 위해서는 무게의 중심을 앞으로 기울이고 다시 균형을 잡기위해 발을 이동시킵니다. 이 동작은 온전히 우리 의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계단을 걷는 경우를 예를 들면 지면의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는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장치는 사람의 동작을 관찰하고 또한 가상 현실에 있는 사람이 착각하는 그 위치를 환경 제약 상황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차분하고 철저히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어요.
또 중요한 것은 귀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 중에도 있을 수 있을 거에요.

새해에는 운동하겠다고 결심했는데 헬스장 갈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 하자니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또 흐지부지 흘려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제한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신기술이 공개됐습니다.바닥에 타...

04/02/2024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아버지께 들었던 이야기고 지금은 후배들에게 내가 하는 말이다.
문제가 있는 기계는 몇 날이고 며칠이고 붙들고 있으면 왜 그랬는지 내게 말한다.

한번은 새벽에 생산한 제품이만 특이하게 문제가 생기는 제품이 있었다. 몇 달을 그 문제에 매달렸고 나는 출근하면 그 기계를 쳐다보며 말을 걸었다.
“하고 싶은 말이 뭐야?”
그러다 기계가 말을 시작한다. 설치할 때 잘못된 냉각수 배관은 미세하게 능력을 떨어트렸고 야간 몰아치기(생산 물량을 맞추고 일찍 쉬려는 작업자가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생산하는) 생산으로 새벽에 생산한 제품만 문제가 생겼던 것이었다.

한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로봇이 멈추고 이상 해제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재기동으로는 해결이 안 되 로봇의 설정 메뉴까지 들어가서 이상 해제를 해야 해서 밤이고 낮이고 해당 라인의 반장이 회사를 나오게 하는 일이 있었다.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로봇의 문제가 해결되지 전에 그 반장은 수면 중 심정지로 죽었다. 그 후로도 나는 그 라인의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들어가서는 안 되는 로봇 작업 반경 안에 들어가 또 며칠을 말을 걸었다. 간절했다.
“하고 싶은 말이 뭐야?”
로봇의 문제는 움직일 때 당겨지는 케이블이 문제였다. 조금만 더 길게 케이블이 설치되었다면 어쩌면 어쩌면 한 사람이 죽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나는 이제 기계의 언어를 배우고 기계와 직접 대화를 한다. 우리의 대화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솔직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 게 너무 힘들다.
회사에도 대표를 빼고는 후배 동료들이라 내가 굳이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어졌다. 점점 할 말만한다. 그리고 기계와의 대화를 더 즐기게 된다.
무림의 고수들이 하나 같이 칼 한 자루만 들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이 연마하려는 무술과 드디어 대화가 통했기 때문이다. 무조건 따라하던 몸의 움직임에 이해와 설득이 통하게 되면 그 대화만큼 즐거운 것이 없고 오히려 인간 관계에 수반되는 감정을 감추고 혹은 과하게 들어내는 것이 힘들어지게 된다. 지금의 일을 하다 보면 프리랜서로 일하는 고수들을 만나게 된다. 하나 같이 밤에 일하기를 좋아하고 한 번 만나기가 어려울 정도로 필요 이상의 접촉을 피한다. 그들은 기계와의 대화가 막히면 끊임없이 질문을 하게 된다. 기계가 대답을 할 때까지.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보다 더 일방적인 관심과 인내다. 왜냐면 이 사랑하는 대상은 자신이 만족하지 않으면 절대로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사랑하지 않으면 대답을 얻을 수 없다.

새로운 일이 시작되고 기계와 밤을 새우다 생각이 들었다. 품위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기계에 모터와 컨트롤 전선을 연결하고 컨트롤러에 프로그램을 넣고 가동을 시킨다. 절대로 한 번에 될 수 없다. 모터 하나에 최소 11개의 전선과 이에 연결된 컨트롤러 이 컨트롤러를 컨트롤하는 메인 컨트롤러에 각기 다른 모터가 18개가 달려있고 로봇과 로봇을 움직이는 다른 모터 각각의 모터에 대부분 2개씩은 연결된 센서들을 정확히 연결해야 하고 이들에게 정확하게 명령을 내려야 이 기계는 움직인다. 그러니 전선 연결부터 수천 라인의 프로그램까지 현장에서 바닥에서 구르고 맨 바닥에 양반 다리로 앉아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다 그 물음이 왔다.
“품위가 뭘까?”

나이를 먹으니 나를 관찰하게 되더라 나는 중독에 약하다. 쉽게 중독되지만 또 극복도 잘 한다.
술과 담배를 그렇게 받았다가 보냈다.
지금 내 가장 심각한 중독은 일이다. 이건 일 중독이라기 보다는 자기가혹 중독이라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다.
프로젝트가 있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밤이고 낮이고 나를 몰아 세운다. 능력 밖의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바다를 향해 집단 질주하는 레밍를 보듯이 죽으려고 달려드는 나를 보게 된다.
절대적인 사랑만이 대답을 얻어낼 수 있는 기계를 끓어 않고 묻고 또 묻는다.
“너의 문제는 뭐야? 내게 할 말이 정말 없어?”
어쩌다가 한 밤이라는 것을 알고는,
누구도 이 세상에 깨어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도 모르게 서러워 운다. 큰 소리 내어 운다.
“너는 알잖아 나의 이 절실함을. 대답하라고 제발 대답하라고!”
내 자기가혹 중독의 원인은 그 사랑하는 것이 어쩌다 내가 원하는 대답을 툭 던져 줄 때다. 온 세상이 반짝이는 듯이 환해지고 하늘의 천사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는 듯한 순간을 맞이해 본 적이 있는가?
발가 벗고 유레카를 외치던 아르키메데스의 그 느낌이 바로 그랬을 것이다.

아침으로 생선을 쪄 파를 채로 썰어 깐 바닥에 올려 그 위에 끓인 기름을 부어 먹는 요리를 했다. 나는 생선 알레르기가 있었다. 생선이라면 아예 먹지 못하다가 군대에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고 내 몸이 생선에 괜찮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생선도 즐기게 되었다. 아내는 나의 광동식 생선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가끔 해 먹는데 아직도 난 생선 냄새는 정말 싫어한다.
설거지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정리해 놓고 향초를 켰다.
커피를 내렸다. 그리고 다시 그 물음이 왔다.
“품위가 뭘까?”
품위가 뭔지는 몰라도 품위가 없는 것이 뭔지는 명확하다.
-자신을 다른 이에게 거짓으로 드러내는 것은 품위가 없는 것이다.
-예의를 모르는 것은 품위가 없는 것이다.
이 둘은 모순 같지만 이 글을 쓰면서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적어도 나의 품위는
“내게 솔직한 모습이다.” 다만 다른 이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
내가 기계와의 대화와 자기가혹 행위에 중독되어도, 작업복에 먼지가 묻고 손톱 밑에 기름 때가 낀 내 품위가,
음식물 쓰레기를 나르느라 옷에 썩은 내가 밴 나의 청소부 아저씨의 품위가,
주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비질을 하는 우리 경비 아저씨의 품위가
테이블에 디오르가 박힌 쇼핑백에 혹한 김검희의 품위보다 덜하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안다. 오히려 그녀의 행실에 품위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조차 우리의 품위를 모독하는 것이리라.

23/02/2018

사람의 수준은 넓은 세상을 겪고 아는 만큼으로 드러납니다. 지구가 넓어야 하루면 돌고 평생을 아는 것에 몰두해 봐야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겠습니까?

우린 각자의 세계관이 있어요. 넓은 세상이라함은 다양한 세계관을 격는 것이고 앎이란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의 생각을 겪는 방법은 많아요. 만나고 생각의 기록들을 읽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하려면 지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입니다. 지식은 도구에 불과한데 그것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을 쉽게 만나죠. 그런 자들은 거북이와 경주하다 자신의 빠름에 교만했던 토끼와 같아요. 앎이, 빠름이 목적이 아니거든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에게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앎을 도구로 혹은 그냥 어쩌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은 사람의 따름을 받습니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인기와 권력에 집착하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화려하기 꾸미려 하죠. 우둔한 사람만 초대해 즐기는 그들만의 잔칫집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천한 수준은 겸손하지 못한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사람됨을 모자란 순으로 대면
첫째가 돈 자랑하는 자요.
둘째가 자신의 지위를 자랑하는 자입니다.
셋째가 아는 것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정말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의 넓은 세계를 알고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면 할수록 자신의 부족함에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해의 따뜻함에 감동하죠. 인생의 목적을 하나 더 이루었으니까요.

23/02/2018

사람의 수준은 넓은 세상을 겪고 아는 만큼으로 드러납니다. 지구가 넓어야 하루면 돌고 평생을 아는 것에 몰두해 봐야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겠습니까?

우린 각자의 세계관이 있어요. 넓은 세상이라함은 다양한 세계관을 격는 것이고 앎이란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의 생각을 겪는 방법은 많아요. 만나고 생각의 기록들을 읽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하려면 지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입니다. 지식은 도구에 불과한데 그것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을 쉽게 만나죠. 그런 자들은 거북이와 경주하다 자신의 빠름에 교만했던 토끼와 같아요. 앎이, 빠름이 목적이 아니거든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에게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앎을 도구로 혹은 그냥 어쩌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은 사람의 따름을 받습니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인기와 권력에 집착하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화려하기 꾸미려 하죠. 우둔한 사람만 초대해 즐기는 그들만의 잔칫집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천한 수준은 겸손하지 못한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사람됨을 천한 순으로 대면
첫째가 돈 자랑하는 자요.
둘째가 자신의 지위를 자랑하는 자입니다.
셋째가 아는 것을 자랑하는 자입니다.

정말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의 넓은 세계를 알고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면 할수록 자신의 부족함에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해의 따뜻함에 감동하죠. 인생의 목적을 하나 더 이루었으니까요.

17/04/2017
봄은 어디에 왔을까요?보려면 봄은 그곳에 왔죠. 그래서 보옴인 걸요? #한국민속촌
09/04/2017

봄은 어디에 왔을까요?
보려면 봄은 그곳에 왔죠. 그래서 보옴인 걸요?

#한국민속촌

눈이 오면 산으로 가요. #용인  #와우정사
31/01/2017

눈이 오면 산으로 가요.
#용인 #와우정사

일상이 되버린 비일상.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야 일상이 정상으로 돈다.
22/01/2017

일상이 되버린 비일상.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야 일상이 정상으로 돈다.

11/12/2016

야간비행은 현재를 지키면서 일탈을 실천하는 사람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요즘 제가 새 직장과, 늦둥이에 나랏일까지 하느라 일탈은 꿈도 못 꾸네요. 활동이 없어 이야기를 담지 못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원해 주시면 공동 관리자로 등록하겠습니다.
이견은 대화로 조절하면 되니까 아무나 괜찮습니다.

희망을 믿는 사람들
29/10/2016

희망을 믿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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