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6/2025
이십대에 이미 수백명의 수석사범이 되고,
삼십대에 이미 한 지역에서 수백명의 지도자를 하고,
사십대에 학교에서 태권도를 7년을 가르쳐보니,
배움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며,
그 배움에 얼마나 많은 도전이, 노력이, 반성이 필요한지 알게된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평가를 하고 분석표를 내놓을때마다
곁에있는 부모님들의 컴플레인, 의견, 질문.. 무엇보다 보내주시는 사랑이 바로 나에게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느낌이다.
정말 많이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덕에 가끔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실패를 하고 고배를 마셨었는지 깜빡 잊는다. 그래, 앞날을 잘 만들면, 오늘의 고통도 언젠가 잊혀지거나 한조각 웃음뿐이겠지.
웃어라, 온 세상이 너의것인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