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23
가오슝(高雄市)
가오슝은 경제、무역의 대도시이다. 그 중에서도 가오슝 항구의 화물수송량은 세계4위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타이완 무역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시내 중심가에는 85층의 똥띠스(東帝士)빌딩과 50층의 창구(長谷)세계무역빌딩 등 수많은 마천루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 마치 세계시장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가오슝시의 위력을 상징하
고 있는 듯 하다. 또한 가오슝 시민들은 타이완 남부의 인정많고 손님맞이를 좋아하는 천성으로 인해, 언제나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아이허(愛河,Love River)일대는 여러번의 보수, 개축공사를 거쳐, 항구도시의 우아한 풍치를 더하였으며, 연안을 따라 설립된 허삔공원(河濱公園)과 이곳의 야경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원소절의 등불축제나 단오절의 드래곤보트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기도 한다. 2001년부터 가오슝에서 개최되기 시작한 등불축제는 이미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연중행사가 되었다. 그 외에도 가오슝 시립역사박물관、시립미술관 및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공예박물관 등에서는 가오슝시에 내재하고 있는 역사인문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신쿠쟝상권(新堀江商圈)、싼뚜어상권(三多商圈) 등 대형백화점들이 주변상가들과 결합하여 형성된 몇몇 상업거리는 가오슝에서 꼭 들러보아야 할 쇼핑거리로 자리잡았다. 만약 여기에 옛부터 그 명성이 자자한 리우허야시장(六合夜市)、신싱야시장(新興夜市)、치진해산물거리(旗津海鮮)등 의 풍부한 먹거리 등을 더한다고 하면, 이러한 먹고 마시며 즐기는 모든 활동들이 결코 이 여행을 헛되이 하지는 않을 것이다.